등산 시즌 끝. 북알프스 산장 폐쇄준비중.

2017-10-27 by
카테고리: 아웃도어

일본 산에서는 겨울이 빠른 걸음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단풍절도 지나 등산객은 아주 적어졌지만
산장지기는 눈 오기 전에 산장의 문을 닫을 준비로 바쁩니다.

북알프스의 2500m부근에서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호타카다케산장
http://bochiiko8.blog.fc2.com/blog-entry-563.html

가라사와산장
https://www.facebook.com/karasawagoya/posts/1426460164140518

다케사와산장
http://www.yarigatake.co.jp/dakesawa/blog/2017/10/post-1166.html

가미코치
http://jac-sanken.blogspot.jp/2017/10/blog-post_24.html

지금 내리고 있는 눈은 봄까지 녹지 않고
앞으로 본격적인 겨울의 산이 됩니다.

이번 시즌도 많은 한국인 등산객 분들이 와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본의 산을 찾아오시는 한국분들을 위한 일본등산정보 사이트
 http://giljabi.net/

마쓰시로(松代)에서 역사・문화체험!

2010-12-08 by
카테고리: 관광, 먹거리, 예술·문화

나가노현 나가노시의  마쓰시로(松代) 지역은 

전국시대, 에도시대의 유명한 무사가문인

사나다 가(真田家)가 지배를 하던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나가노 현내에서도

역사적으로 상당히 깊은 맛을 내는 매력적인 곳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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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사나다 가문의 저택(真田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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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통스런 가옥을 구경하고 싶으시면 꼭 들어가보세요.

높은 지위를 가진 사나다 가문의 저택 답게,

넓고 잘 정돈된 정원이 인상적입니다.

햇볕이 잘 드는 이 곳에서 차 한잔 하면 좋겠어요..^^

 

마쓰시로에서는 사나다 가문 저택 말고도 다른 중급무사의

저택들도 구경할 수 있답니다.

마쓰시로 내의 역사 유적지는 전부 걸어서 이동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

마을을 천천히 산책하는 기분으로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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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마쓰시로 번(藩)이 운영하던 문무학교(文武学校)입니다.

이름대로 학문과 무예를 닦던 학교로, 1800년대 후반에 생겼습니다.

지금도 교육의 장으로 이용하고 있는 번교는 마쓰시로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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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학교 내에는 검도장, 궁도장, 교실 등이 있는데

이곳은 궁도장입니다. 지금도 이곳에서 대회를 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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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도장 내에서 높은 분들이 관람하시던 자리입니다.

가운데 기둥을 기준으로 있는 바닥을 잘 보세요.

왼쪽 바닥이 조금 더 높은 거 보이시나요?

이곳이 가장 높은 분이 앉으셨던 자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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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우리나라의 역사와도 깊은 관련이 있는

마쓰시로 조잔 지하호(松代象山地下壕) 입구입니다.

1944년, 일본의 임시 정부기관을 이동시키기 위해 만들었던 

지하 비밀 기지입니다. 엄청 넓습니다.

이곳을 짓기 위해 조선에서 온 강제 노동자가 약 7000명

일을 했다고 합니다.  일을 하다 희생된 분들을 위해

위령탑이 입구에 세워져 있습니다. 

가슴아픈 역사가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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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마쓰시로에서 유명한 마를 갈아서 만든

토로로(とろろ)를 밥에 끼얹어먹는 일본 정식요리 입니다.

뭔가 끈적끈적한 것은 잘 못먹는 저이지만,

여기는 맛있더라구요!!

마쓰시로에서 유명한 식당 “카지야(かじや)”라고 하는

전통있는 식당입니다. 꼭 한번 들려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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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대하던! 일본문화체험이었습니다.

노란 기모노를 입어보았습니다.ㅎ

엇…여기 일하는 사람처럼 보이지 않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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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통 문화중 하나이기도 한 종이접기도 해보았습니다.

화려한 일본종이 한장으로 기모노를 접어보았습니다. 예쁘죠?

그외에도 종이 한장으로 많은 작품을 만드는 것 보고

상당히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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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노 입고 다도 체험도 해보았어요.

달달한 과자를 전부 먹은 후,

씁쓸한 말차를 마시면 굿!!!!

아..근데 다리가 절였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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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마쓰시로의 역사, 문화체험을 함께 했던

중국의 산토 씨와 영국의 톰 씨 입니다. 참 즐거웠습니다.

 

마쓰시로에 가기 위해서는 나가노 역 3번 버스 정류장 에서

마쓰시로로 가는 버스를 타서 마쓰시로 역(松代駅)에서 내리면 됩니다.

30분 정도 걸리며 편도 600엔. 

 

나가노전철(長野電鉄)로도 갈 수 있는데 중간에 한번 갈아타야합니다.

시간도 거의 1시간 걸리고 요금도 더 비싸니, 버스를 추천합니다.^^

우에다 시 벳쇼온천

2010-07-06 by
카테고리: 온천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우에다(上田) 시의 벳쇼온천(別所温泉)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최근 우에다 시는 애니 “썸머워즈”  배경지로 참 유명해진 곳입니다.

참고로 나가노 시-우에다 시 까지는 일반 전철로 42분 720엔

도쿄-우에다 까지 신칸센으로는 1시간 32분,  6490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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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역앞을 나와보니 썸머워즈가 소개되고 있는 것이 보이네요^^

오시기 전에 썸머워즈를 미리 보고 오시면 더 즐거우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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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우에다 성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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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우에다 역에서 우에다 전철 벳쇼선을 타고

벳쇼온천으로 가볼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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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역에서 벳쇼온천 까지는 570엔 입니다. 한 30분 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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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쇼온천 역에 도착! 하늘색 역이 참 인상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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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입구에는 각각의 온천 료칸으로 데려다주는 셔틀버스가 있습니다.

무료입니다.(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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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쇼온천의 역사는 약 1300년정도 입니다.

벳쇼온천의 유명 료칸 중 하나인 카시와야 벳소(柏屋別荘)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델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곳의 현재의 사장님은 이곳 료칸의 20대 째의 분이십니다.

굉장히 역사 깊은 료칸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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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다다미로 깔려있는 료칸 내부가 인상적입니다.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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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작가나 인사들이 이곳에서 머물다 갔습니다.

많은 싸인들과 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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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제가 머물었던 하나야 (花屋)라는 료칸입니다.

벳쇼온천에서 가장 최신료칸이라고는 하지만,

약 100년전에 만들어진 료칸입니다.-_-;;;; 우와…;;;;

문화재로도 지정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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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도 고풍스러운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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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숲속에 와있는 듯 합니다. 연못과 나무, 조용한 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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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당연히 온천욕.+_+ㅋㅋ

뽀득뽀득 피부가 좋아지는 걸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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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도 가이세키 요리로 푸짐하게 먹었는데, 아침식사도

이렇게 많이 나왔습니다. 아 배불러. 살찌겠습니다.ㅠ

 

그 외에도 벳쇼온천에는 역사깊은 좋은 료칸이 많이 있는 듯 합니다.

나가노에 오실 때 벳쇼온천의 료칸에서 하루 숙박해보시는건.^^

 

참고로 제 개인 블로그를 소개하겠습니다^^

더 많은 정보들이 있으니까 구경오세요^^

http://bongworld.tistory.com

 

가루이자와 탐방기^^

2010-06-08 by
카테고리: 관광

안녕하세요^^ 나가노현 2년차 국제교류원 봉봉입니다.

이번에 잡지취재 통역일이 있어 나가노와서 처음! 가루이자와를 가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왜 이제까지 이런 좋은 곳을 안갔을까….ㅠㅠ

 

이곳은 구 가루이자와 스트릿이라고 불리는 거리입니다.

6월 초라 그런지 날씨도 맑고 선선해서 관광하기 딱 좋은 날씨!! 가루이자와는 여름 피서지로 유명한 곳이라 7- 8월에는 사람들도 붐벼 발디딜 틈 없다고 하던데….전 운이 좋았네요.

 

이곳은 스트릿 내에 있는 구가루이자와모리노 미술관 입니다. 일명, 트릭아트뮤지엄이지요. 저기 창문에 사람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게 보이시나요? ㅎㅎ

미술관안은 전부 촬영이 가능해서 착시현상을 불러일으키는 그림들과 리얼한(?)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제주도에도 트릭아트뮤지엄이 있는데…가루이자와에도 있었네요!

 

거리를 걷다가 지칠 때, 미카도 커피 점에서 명물인 커피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드셔보세요!!!! 엄청 맛있대요!!(정작, 본인은 못먹어본..ㅠㅠ 담에 가면 꼭 먹어야지)

 

나가노는 옛날 영국 선교사들이 많이 살아서 유럽풍 건물들과 음식이 참 많은데요. 그래서인지 가루이자와 명물이 잼이 참 많아요. 그중 가장 유명한 곳은 SAWAYA JAM!!! 엄청난 잼의 수에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뭔가 하나 사봐야지하다가 넘버1,2인 스트로베리 잼과 사과 잼을 샀어요. 딸기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게 보이시나요? 빵에 얹어먹어보니…이제까지 제가 먹었던 딸기잼은 잼이 아니네요….

이곳은 구 미카사 호텔입니다. 일본인이 지은 거의 최초의 서양풍 건축물로 유명하답니다.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어요. 참 근사하죠?

스완레이크라고도 불리는 구모바이케 연못 입니다. 잔잔한 호수가 참 아름답습니다. 한바퀴 빙 산책 해도 좋은 곳이예요.

스톤교회로 유명한 우치무라간조 기념당입니다. 이제는 결혼식 장으로 쓰이는데,참 독특한 건축물이지요. 

시라이토 폭포 입니다. 아사마 산에서 녹은 물이 6년에 걸쳐 스며 나온다고 하네요.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집니다.

가루이자와는 정말 너무너무 볼 곳이 많은 곳이예요. 자전거 하나 렌탈하고 이곳저곳 돌아다녀 보면 참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