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소의 아카사와 휴양림

2018-06-05 by
카테고리: 관광

오늘의 관광지는 ‘기소’라는 마을입니다.
기소는 나가노현에서도
남부에 위치해있습니다.

 

중간에 들른 휴게소에
기소의 지도가 있네요!

저희는 오늘 여기 기소에서

1 아카사와 자연 휴양림
2 온타케 로프웨이

에 갈 예정입니다.

이렇게 보니까 뭐가 어딘지 아예 모르겠죠?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곳은

바로 밑 쪽에 있는

아카사와 자연 휴양림입니다!

여기는 정말 말 그대로 휴양림이라 산 속에 위치해있답니다.

가던 길에 내비를 봤는데 진짜 주변에 아무것도 없더군요ㅋㅋ

 

산 속 깊숙히 들어가면

드디어 도착!
아카사와 자연 휴양림이라는 간판이
요렇게 보이실겁니다.

사실
오는 도중에 간간히
어서오세요~하는 표지판이 나오는데
주저말고 끝까지 쭉쭉 들어오셔야합니다.

아마 너무 산속에 위치해있어서
자가용 타고 오시는 분들
길잃지 말라고 세워 놓은 배려인 것 같아요ㅋㅋㅋ

휴양림을 산책하는 코스의 지도가 입구에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총 8가지 코스가 있었습니다.

저는 산림철도를 타기위해서 이쪽으로 올라갔습니다.

아마 입구에서 걸어오시면 바로 이 곳이 보이실텐데

왼쪽으로 쪼끔 더 가시면 미끄럼틀이 있고
가운데쪽이 요 철도를 타는 곳입니다.

당일의 철도 운행시간표가 이렇게 써져있답니다.

오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라네요.
1시간 마다 운행하기 때문에
12시 발차를 기다리도록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왼쪽에 있는 미끄럼틀쪽으로 가봅니다-!

와우
생각보다 엄청 본격적인 슬라이딩이라
좀 놀랐어요 ㅋㅋㅋ

물론 맨몸으로 타는 건 아니고
깔개용 포대가 옆에 준비되어 있으니
여러분도 꼭 밑에 깔고 타시길!

동행했던 미국의 블레어가 먼저 출발합니다.

남이 타는 건 되게 느리게 보이죠?
근데 
막상 타면
엄청난 스피드로 돌진합니다 ㅋㅋㅋ

미끄럼틀을 다 즐기고

돌아오는 길에는 요런 식수대도 있었어요.

마실 수 있는 물이니
오시면 드셔보시길! 넘나 
달고 원해요!

그리고서도 아직 열차시간이 남아서 주변을 구경했습니다.

물이 진짜 너무 맑고 깨끗해서
여름이 되면 물놀이해도 재밌을 것 같아요~

자 그럼 이제 열차를 타보실까요

계단을 올라가시면 가격 운임표가 요기 적혀 있어요.

어른(중학생이상) 800엔
소인(4세 이상) 500엔
단체(15인 이상) 각 100엔 할인

운행시간도 이쪽에 적혀있네요.

왕복 25분 정도로 긴 거리는 아니었어요.

 

철도 외관입니다.

크기는 아기자기한데
옛날 열차 느낌도 나서 멋스럽지 않나
요 ㅎㅎ
바깥이 뻥 뚫려서 개방감이 넘쳐요!

하지만 다 뚫려있다보니 11월부터 겨울시즌에는 운행하지 않는다고 하네요!ㅠ

이건 티켓 겸 기념승차권인데
종이가 아니라 요런 목판이랍니다.

이 곳 휴양림에 많이 
분포해있는 히노키(노송나무)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저는 이 향기가 너무 좋아서 계속 킁킁 거리면서 냄새 맡게 되더라구요 ㅋㅋㅋㅋ

열차를 타고 보이는 풍경입니다.

진짜 너무너무 예뻤어요ㅠㅠ

게다가 앉아서 이 풍경을 다 볼 수 있다니
체력적으로 무리신 분들에게도 이 철도를 완전 추천드립니다!

중간 중간에 포인트 지점에서는
오디오에서 아나운스로 설명이 나와요.

물론 일본어로밖에 안 나와서 그 부분은 좀 아쉬웠네요ㅠ

풍경 진짜 최고 ㅠ
그리고 여기가 산림욕의 원조라는 곳이라 그런지

풍경등의 시각적 효과뿐만이 아니라
후각적인 힐링도 아주 만점이랍니다!!

목적지에 도착!

아 그리고 열차마다 다 이름이 다른데
하나하나 이름을 비교하는 것도 재밌어요.

다 검정색 차인데 이 칸만 빨강색이었어요
알고보니 빨강 칸은
휠체어도 싣을 수 있는 칸이더라고요.

표지판으로 어떤 곳인지 설명이 써져있네요.

영어로는 설명이 써 있어서 만약 일본어를 모르신다해도 뜻을 알 수 는 있겠지만

역시 한국어가 없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ㅠ

휴양림에서 유명한 5가지 나무를 소개하는
팻말이 나열되어있어요.

제가 아까 말한
히노키라는 노송나무!

일본 목재중 가장 우수한 것 중 하나라고 합니다.
찾아보니 같은 ‘송’이어도
한국에는 거의 없다고 하네요.

돌아가는 길도

열차를 타고 돌아갑니다.

개인적으로 열차를 타고
즐기는 산림욕은 100점 만점 99점이었습니다!

아쉬운 점 하나는 역시 한국어가 없었던 것이네요!ㅠ

물론
열차 외에도 산책길이 예쁘고 걷기 쉽게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느긋하게 걸으면서 산림욕을 즐기시는 것도

아카사와 휴양림을 만끽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며-

여러분도 꼭 자연에서 힐링할 수 있는

아카사와 산림 휴양림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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