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에 오실 때는 야마텐 가입해서 산악날씨정보 꼭 확인!!

2018-07-31 by
카테고리: 관광, 아웃도어

일본에는 일기예보 사이트가 몇까지 있어서
산의 날씨를 알리는 것도 있지만
발표 기상정보는 그냥 기계로 계산한 결과인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는 지형라든가 잔설 상황 등에 따라
여러 조건을 가미해야 됩니다.
그런 예보를 하기 위해 야마텐에는
사장인 이노쿠마씨를 비롯한 전문 산악가인 기상예보사가
4명이나 직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뭐보다 여기 회사의 예보는 정확도가 높기 때문에
일본에서 만명이나 가입회원이 있습니다.

2014년 7월 중앙알프스에서 일어난 한국인 등산객의 사망사고.
그 때는 날씨가 나빠지는 예보였던 것을 모르고
산행을 계속한 점도 원인의 하나였습니다.
외국에서 오신 분들도 안전하게 등산해 주셨으면…..
이런 사장님의 바램으로 7월초에
야마텐 일기예보에서 한국어판, 영어판도 공개했습니다.

월300원의 비용으로 자기의 목슴을 지키는
산악날씨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있으면 손쉽게 볼 수 있어요.
가입은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바로 이용 가능.
탈퇴도 버탄 하나로 가능.
올 여름에 일본 등산 전에 꼭 가입하시고 날씨를 확인!!

사람과산 7월호 259페이지에도 소개됐습니다.
그 쪽도 참고로 해주세요.

기소의 온타케 로프웨이

2018-06-06 by
카테고리: 관광

기소의 두번째 여행지!

온타케 로프웨이입니다.

오시는 길 엑세스 등은 팜프렛의 지도 안내를 첨부할게요:)

이곳도

아카사와 휴양림과 비교해서 만만치않게
산 속에 위치해있어서
롤러코스터처럼 빙글빙글~~~
산 속을 굽이굽이 돌아오셔야 할 거에요ㅋㅋㅋ

저야 재밌었지만 ㅎㅎ
차 멀미 심하신 분들은 미리 멀미약 챙기셔야 하실 지도?

 

.

.

도착하시면
안내소랑 티켓창구건물이 있습니다.

건물로 들어오시면

이 지도가 보이는데요,
온타케 로프웨이의 전체 지도 랍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차를 타고 오셨을 때
도착해서 들어오시게 되는 건물은
1번 センターハウス센터하우스 라는 곳입니다.


이제 센터하우스에서 나와서 2번 
카노세역에서 부터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가게 됩니다.

이건 이따 탈 로프웨이의 산정상역의 약도입니다.
정상에는 환상의 폭포가 보이니 꼭 찾아보라네요 ㅎㅎ

안내소에는
한국어로 된 팜플렛도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로프웨이 왕복 티켓입니다.

안내 지도에도 나와있지만!
센터하우스 뒷 쪽에는
이런 꽃밭도 있습니다.
뒷 배경으로 온타케 설산이 보이네요.
5월 말인데도 불구하고 아직 눈이 많이 남아있었어요.
 
이런 백설공주 모형도 있었는데
퀄리티가 ……
음…높지는 않았네요.ㅎㅎ

 

센터하우스를 나와서

카노세에끼에서 본격 로프웨이 탑승!

한 대당 6명이 탈 수 있대요.

아직 단풍시즌도 아니고 스키시즌도 아니라 그런지

이 날은 사람이 정말 없어서 전세낸 줄 알았어요ㅋㅋ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갑니다.

올라가면서 보이는 설산이 아주 절경이었습니다.

앞만 보다가
뒤에 지나온 풍경을 안보고 있었어요.

와 정말 높지 않나요??
로프웨이 창문이 생각보다
투명해서
바깥이 너무 잘 보여요.

한국에 있는 남산타워 케이블 카처럼
유리창이 더러워서
바깥이 안 보이는 일은 없습니다 ㅋㅋ

하지만
고소공포증인 분들은 주의!

산 정상역에 도착했습니다!

온타케 산
봉우리의 설명이 써져있어요
.
아까 
약도에 사진이 있었던
환상의 폭포가 오른쪽에 
있네요.

 

전망대에는 이렇게 설명과 같이
북쪽 방면엔
북 알프스
,

가운데엔 중앙 알프스 산들의
설명 팻말이 있어요.
날씨가 좋진
 않았지만
봉우리가 훤히 
다 보였답니다.

망원경도 전망대에 있었는데
100엔이었어요.

전 여기까지 온 게 아까워서
돈 넣고 봤습니다 ㅋㅋㅋ
근데 돈 아깝지 않은 풍경이었어요!

표고 2150미터 라네요

산 정상은 아무래도 높은 곳이고,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너무 얇은 옷차림보다는
따스한 웃옷 한 벌 정도 챙겨오심을 권해드립니다.

윗 쪽으로 걸어가면
작은 신사가 하나 있습니다.

연애운 오미쿠지도 있네요 ㅋㅋ

그리고 옆 쪽으론 등산입구가 있습니다.

등산이 바로 시작되는 건 아니고

요런 트래킹 코스를  지나야
본격 등산코스가 나와요.

모처럼이니 산책길을 가볍게 걸어봤습니다.

10분 정도 걸으면

여기서부터 등산이 시작됩니다.
이곳부턴 등산장비가 없으면 못 들어가네요.
혹여 등산을 원하시는 분은 사전에 신청을 하라고 합니다.

저희는 이날

가볍게 산 정상의 풍경만 맛보고

하산할 때도 로프웨이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이날의 로프웨이 시간은 4시반까지!

다음에는 등산하러 한번 더 와보고 싶네요.

가을에는 단풍을 보러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구름과 설산의 절경이 멋졌던 온타케였습니다.

기소의 아카사와 휴양림

2018-06-05 by
카테고리: 관광

오늘의 관광지는 ‘기소’라는 마을입니다.
기소는 나가노현에서도
남부에 위치해있습니다.

 

중간에 들른 휴게소에
기소의 지도가 있네요!

저희는 오늘 여기 기소에서

1 아카사와 자연 휴양림
2 온타케 로프웨이

에 갈 예정입니다.

이렇게 보니까 뭐가 어딘지 아예 모르겠죠?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곳은

바로 밑 쪽에 있는

아카사와 자연 휴양림입니다!

여기는 정말 말 그대로 휴양림이라 산 속에 위치해있답니다.

가던 길에 내비를 봤는데 진짜 주변에 아무것도 없더군요ㅋㅋ

 

산 속 깊숙히 들어가면

드디어 도착!
아카사와 자연 휴양림이라는 간판이
요렇게 보이실겁니다.

사실
오는 도중에 간간히
어서오세요~하는 표지판이 나오는데
주저말고 끝까지 쭉쭉 들어오셔야합니다.

아마 너무 산속에 위치해있어서
자가용 타고 오시는 분들
길잃지 말라고 세워 놓은 배려인 것 같아요ㅋㅋㅋ

휴양림을 산책하는 코스의 지도가 입구에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총 8가지 코스가 있었습니다.

저는 산림철도를 타기위해서 이쪽으로 올라갔습니다.

아마 입구에서 걸어오시면 바로 이 곳이 보이실텐데

왼쪽으로 쪼끔 더 가시면 미끄럼틀이 있고
가운데쪽이 요 철도를 타는 곳입니다.

당일의 철도 운행시간표가 이렇게 써져있답니다.

오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라네요.
1시간 마다 운행하기 때문에
12시 발차를 기다리도록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왼쪽에 있는 미끄럼틀쪽으로 가봅니다-!

와우
생각보다 엄청 본격적인 슬라이딩이라
좀 놀랐어요 ㅋㅋㅋ

물론 맨몸으로 타는 건 아니고
깔개용 포대가 옆에 준비되어 있으니
여러분도 꼭 밑에 깔고 타시길!

동행했던 미국의 블레어가 먼저 출발합니다.

남이 타는 건 되게 느리게 보이죠?
근데 
막상 타면
엄청난 스피드로 돌진합니다 ㅋㅋㅋ

미끄럼틀을 다 즐기고

돌아오는 길에는 요런 식수대도 있었어요.

마실 수 있는 물이니
오시면 드셔보시길! 넘나 
달고 원해요!

그리고서도 아직 열차시간이 남아서 주변을 구경했습니다.

물이 진짜 너무 맑고 깨끗해서
여름이 되면 물놀이해도 재밌을 것 같아요~

자 그럼 이제 열차를 타보실까요

계단을 올라가시면 가격 운임표가 요기 적혀 있어요.

어른(중학생이상) 800엔
소인(4세 이상) 500엔
단체(15인 이상) 각 100엔 할인

운행시간도 이쪽에 적혀있네요.

왕복 25분 정도로 긴 거리는 아니었어요.

 

철도 외관입니다.

크기는 아기자기한데
옛날 열차 느낌도 나서 멋스럽지 않나
요 ㅎㅎ
바깥이 뻥 뚫려서 개방감이 넘쳐요!

하지만 다 뚫려있다보니 11월부터 겨울시즌에는 운행하지 않는다고 하네요!ㅠ

이건 티켓 겸 기념승차권인데
종이가 아니라 요런 목판이랍니다.

이 곳 휴양림에 많이 
분포해있는 히노키(노송나무)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저는 이 향기가 너무 좋아서 계속 킁킁 거리면서 냄새 맡게 되더라구요 ㅋㅋㅋㅋ

열차를 타고 보이는 풍경입니다.

진짜 너무너무 예뻤어요ㅠㅠ

게다가 앉아서 이 풍경을 다 볼 수 있다니
체력적으로 무리신 분들에게도 이 철도를 완전 추천드립니다!

중간 중간에 포인트 지점에서는
오디오에서 아나운스로 설명이 나와요.

물론 일본어로밖에 안 나와서 그 부분은 좀 아쉬웠네요ㅠ

풍경 진짜 최고 ㅠ
그리고 여기가 산림욕의 원조라는 곳이라 그런지

풍경등의 시각적 효과뿐만이 아니라
후각적인 힐링도 아주 만점이랍니다!!

목적지에 도착!

아 그리고 열차마다 다 이름이 다른데
하나하나 이름을 비교하는 것도 재밌어요.

다 검정색 차인데 이 칸만 빨강색이었어요
알고보니 빨강 칸은
휠체어도 싣을 수 있는 칸이더라고요.

표지판으로 어떤 곳인지 설명이 써져있네요.

영어로는 설명이 써 있어서 만약 일본어를 모르신다해도 뜻을 알 수 는 있겠지만

역시 한국어가 없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ㅠ

휴양림에서 유명한 5가지 나무를 소개하는
팻말이 나열되어있어요.

제가 아까 말한
히노키라는 노송나무!

일본 목재중 가장 우수한 것 중 하나라고 합니다.
찾아보니 같은 ‘송’이어도
한국에는 거의 없다고 하네요.

돌아가는 길도

열차를 타고 돌아갑니다.

개인적으로 열차를 타고
즐기는 산림욕은 100점 만점 99점이었습니다!

아쉬운 점 하나는 역시 한국어가 없었던 것이네요!ㅠ

물론
열차 외에도 산책길이 예쁘고 걷기 쉽게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느긋하게 걸으면서 산림욕을 즐기시는 것도

아카사와 휴양림을 만끽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며-

여러분도 꼭 자연에서 힐링할 수 있는

아카사와 산림 휴양림으로 오세요~!

신이 걸어간 스와코 호수의 오미와타리

2018-01-31 by
카테고리: 관광

스와호에서는 겨울 오미와타리(御神渡り)가 시민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가 이어 동결한 호수의 얼음이 불거진 신기한 자연현상. 옛날 신이 호수를 건너간 흔적으로 여겨 있었습니다.
온난화에 최근에는 몇년에 한번밖에 볼 수 없습니다.


스와시에서는 매일 오미와타리에 관한 정보가 신문이나 텔레비전에서 보도됩니다.
내일부터도 추운 날씨가 계속되니까
올해는 5년 만에 오미와타리 현상이 볼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야츠가타케에 올 기회가 있다면 꼭 스와시에서
오미와타리를 구경하세요.

참!!
스와호는 “너의 이름은”의 무대이기도 합니다.

스와지방 관광(영어 등)
http://visit-suwa.com/
http://suwakanko.jp/en/
http://suwa-tourism.jp/

일본 등산객이 선호하는 산은 뭘까요?? (1위-10위)

2017-08-30 by
카테고리: 관광, 아웃도어

일본 산악잡지 “야마토케이코쿠” (산과 계곡) 2016년 1월호는
“내가 좋아하는 산”특집였습니다.
그 기사에서 일본 등산객이 고른 산을 소개합니다.

1위 호타카다케 穂高岳 (북알프스) 3190m
2위 야리가타케 槍ヶ岳 (북알프스) 3180m
3위 츠루기다케 剱岳 (북알프스) 2999m
4위 시로우마다케 白馬岳 (북알프스) 2932m
5위 기타다케 北岳 (남알프스) 3193m
6위 후지산 富士山 3776m
7위 츠바쿠로다케 燕岳 (북알프스) 2763m
8위 아카다케 赤岳 (야츠가타케) 2899m
9위 다니가와다케 谷川岳 (다니가와 연봉) 1977m
10위 가이코마가타케 甲斐駒ケ岳 (남알프스) 2967m

지도 안의 숫자는 산의 순위를 나타납니다.

10위까지 보면 역시 유명한 높은 명산들입니다.
특히 북알프스가 많네요.
8위까지의 산은 한국 등산객도 많다고 알고 있지만
다니가와다케나 가이코마가타케도 가는 분이 있어요?
8위 야츠가타케는 요즘 겨울에 오시는 등산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북알프스 산들이 겨울에 등산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대신 비교적으로 날씨도 좋고 산장도 많는
야츠가타케가 인기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야츠가타케는 우리 집에서도 가깝고
5년정도 근무한 산장도 있어서 소중한 추억이 많은 산입니다.
언젠가 이사해서 창문 밖에 야츠가타케가 보일 수 있는 집에서
살고 싶습니다.

10위 안에 가신 적 있는 산도 있었어요?

다음에는 11위부터 20위를 소개하겠습니다.
한국분들에게는 낯선 산들이지만
지방의 산이나 또 다른 미력이 있는 산들입니다.

길잡이 | 일본의 산을 찾아오시는 한국분들을 위한 일본등산정보 사이트

북알프스 국제예술제

2017-06-25 by
카테고리: 관광, 예술·문화, 이벤트·축제


오오마치에서 열리고 있는 북알프스 국제예술제를 다녀왔습니다.
水, 木, 土, 空 이라는 테마로 각 나라의 아티스티들이 모여 오오마치의 자연을 이용한한 유니크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이 예술제는 시가지에리어, 댐에리어, 원류에리어, 호수에리어, 산에리어로 나누워져 실시되고 있습니다. 산에리어를 저희 7명의 블로거(한국,일본,대만, 오스트리아, 미국)들이 모여 다녀왔습니다.

오오마치 산악박물관에서 조금 더 올라가니  예술제 깃발이 계속해서 나부키며 길안내를 하고 있었고 주말이여서 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자원봉사자가 많았습니다.

제일 처음 관람한 것이 대만의 리쿠체라는 아티스트의 바람의 시작(태풍)이라는 작품이였습니다. 칡넝쿨같은 나무가지로 만든 오브제는 처음 보자마자 탄성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스케일과 힘을 느끼게 해주었으며 넝쿨 사이사이를 오가며 계속해서 감탄하였습니다. 재미있고 감동이 되어 열심히 셔터를 눌렀지만 카메라에 담을 수가 없었습니다. 혹시 시간이 되시면 꼭 관람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그 다음에 관람한 것이 눈(目)이라는 작품이였습니다. 이 작품은 히가시야마(東山)에서 가장 북알프스를 잘 볼 수 있는 곳에 만든 작품이였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양면을 대나무벽으로 길을 만들어 놓은 것은 작품에 임하기 전 마음의 준비같은 의미랍니다. 건축물로 들어가는 동그란 구멍으로 준비되어 있는 흰색 스리퍼를 신고 들어갑니다. 건물 안과 밖을 회로 칠해서 따뜻한 느낌의 흰색이였고 너무나 재미있는 구조가 또 탄성을 …

다음은 오오마치의 대나무를 사용한 작품, 관람 후 죽순 정식을.

다음은 오오마치 주민이 살고 있는 주택을 사용하여 만든 작품으로 이 또한 놀라운 아이디어였다. 밤 2시에 서치라이트를 비추면서 작업을 했다고 ..일정한 장소에서 보니 둥그런 타원형의 원들이….

사진 촬영 불가의 작품도 있어서 아쉬웠지만,  작품 하나 하나에 오오마치의 맑은 물과 땅, 하늘과 바람을 느끼며  작품들이 자연과 잘 어우러져 마치 오래전 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였다.

이 예술제는 3년에 한 번씩 열리며 다음은 동경올림픽의 해에 개최됩니다. 올해 2017년은 7월 말까지 계속됩니다.

http://shinano-omachi.jp/

가미코치에는 첫여름과 겨울이 동거중.

2017-06-19 by
카테고리: 관광, 아웃도어


가미코치는 지금 겨우 츠츠지(つつじ)가 피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에서는 つつじ는 진달래도 철쭉도 그렇게 불러요.
일반적으로 구별이 안합니다.

한국 분이 보시면 이게 진달래인가요? 철쭉인가요?

아무튼 가미코치 주민 들은 이 꽃들을 반갑게 기뻐합니다.
점점 여름이 다가와 있구나… 하며….


하지만 같은 날 아침
가빠바시 다리 위에는 서리가 내려 있었고,
온도계 눈금은 0도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가미코치는 해발1500미터.
북알프스 산들은 3000미터.
완전히 영하가 돼 있기는 확실입니다.
요즘 냉면가게에서 시원한 냉면 먹고 있어도
북알프스는 난방이 필요한 시기인 것을 잊지 마세요—-!


2017년 6월 17일 토요일 아침 야행버스로 온 등산객이 출발 준비중.
장마가 시작했지만 올해는 지금까지 비가 많지 않습니다.
이런 해는 잔설의 양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장마 끝나기 전인 7월 중순에 큰비가 많기 일쑤입니다.
7월 중순에 등산을 계획 있으신 분
일기예보를 자주 확인하고 등산 전에 가까운 산장에게
잔설이나 등산로 상황에 대해 문의하세요.

날씨 좋은 아침에는 이렇게 버스 내리면
바로 눈 앞에 펼쳐지는 호타카 연봉의 웅대한 모습……
가슴이 설래설래하네요.

기소의 틈새 관광

2017-06-13 by
카테고리: 관광, 먹거리, 아웃도어

기소의 틈새 관광

기소의 후쿠시마주쿠  ‘상단’ 에 있는 작은 숙소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인기있는 츠마고나 마고메, 나라이와는 대조적으로  한적해서 좋았습니다.  분위기있는 골목들을 둘러보며 한가롭게 산책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은 300년의 역사를 지닌  모밀국수집인 구루마야 본점에.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기에 이름을 써놓고 근처에서 족욕도 하며  기다려서 먹어본 모밀국수는 면이 두껍고 부드러워서 색다른 맛이 였습니다.

 

기소 후쿠시마 지구에는 (興善寺)라는 절 안에는 가레산스이(枯山水)의 정원이 있습니다. 넓기로는 동양 제일이라고 합니다.

기소에서 후쿠지마 지구를 돌아본 후 아테라계곡에 가보았습니다. 너무 물이 깨끗해서 우선 아..하고 감탄사가 나옵니다. 에메랄드그린이라는 색이 바로 이럴까요?

 

강 건너로는 잘 정비되어 있는 산책로도 있고 기소다운 울창한 숲의 신록도 상쾌하고 깨끗한 공기와 신선한 바람이 리후레쉬되었습니다.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 루트 눈의 대계곡

2017-05-29 by
카테고리: 관광, 제철 소식, 체험

5월 중순,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 루트 무로도에 있는 눈의 대계곡의 모습

평일이여서 사람들은 많지 않았지만 80%가 중국과 대만의 관광객이였던 것 같다.

버스 안에서 환호성을 지르며 눈벽을  놀라워했다. 눈이 없는 나라여서인지 대만 분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다고 한다.

 

눈벽에는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 등등으로 많은 이름들과 하트 등이 그려있는 것을 보며 사람들의 마음은 결국 같구나 싶었다.

 

케이블카에서 보는 북알프스의 산들은 잔설이 아직도 많이 쌓여 있어서 산의 모습이 더 자세히 보였는데 대단한 스케일이였다. 5월의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도 가끔씩 보인다.

 

구로베댐의 호수와 수면에 비치는 산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여름에는 유람선도 탈 수 있다고 한다.
동양의 후버댐이라고도 하는 구로베댐은 그 규모도 상당하지만 해발 1470미터 위의 협곡의 구로베강 상류에 만들어졌다는 것이 놀라웠다.
영화로도 만들어져 있어서 여행 후에 빌려다 보았더니  더욱 실감이 났다.

츠마고

2017-02-20 by
카테고리: 관광, 아웃도어

일본 안에서도 일본 특유의 나무로 만들어진 전통적인 분위기의 마을은 다른 곳에도 있다. 하지만, 자연재해와 건축물의 현대화가 진행된 현재에는 도심에서 옛날 모습의 마을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곳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대의 변화를 거스르고 있는 마을이 있다. 그 마을은 츠마고 마을이다.

츠마고는 기후 현 이랑 나가노 현의 경계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만약 한국에서 가려고 한다면 나고야 역에서 시나노를 타고 약 한시 간 반정도 떨어진 나기소 역에 향하면 된다.나기소 역에서 츠마고 마을까지 직행 버스가 있지만 츠마고 마을 주변의 경치를 구경하면서 천천히 걸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한국에서는 보지 못한 3000m급의 고산에 둘러싸여있는 자연에 빠져있다 보면 어느새 인가 츠마고 마을에 도착할 것이다.츠마고 마을은 일본 옛날 마을의 모습을 완벽하게 보전하고 있기 때문에, 타임머신을 탄 것 같은 분위기를 느낄지도 모른다.

어떻게 이렇게 옛날 모습을 그대로 보전 할 수 있는 것이 가능했을까? 그것은 츠마고 마을을 사랑하고 후손에게 자신들이 사랑하는 마을을 물려주려고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츠마고 마을은 민박도 가능하기 때문에 민박을 하면서 츠마고 마을에서 천천히 하룻밤을 보내며 츠마고 마을을 천천히 느껴보는 것 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