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알프스 예술제 원류에리어와 시가지에리어어

2017-08-08 by
카테고리: 예술·문화, 이벤트·축제

원류에리어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기자키호수의 작품에 가보았다.

기자키호수의 맑은 물과 물색의 실을 감아 놓은 바구니과  실패 등의

오브제를 보면서 먼곳을 달려왔지만 오기를 정말 잘했구나  싶었다.

오오마치 명물 중 하나인 낫또를 넣어서 반죽한 우동. 우동보다는 얇고 중면보다는 조금 두꺼운데 낫또 맛은 잘 느낄 수 없는 부드럽고 소박한 맛의 우동이였다.

 

작은 강 위의 다리에 설치한 원형의 파이프에서는 수증기같은 물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고 주위에는 물기를 머금은 삼나무들이 쭉쭉 뻗어올라 하늘을 가리고 있었다.

 

아래의 사진은 시가지에리어에서의 작은 서점이 작품된 곳이였다.

작은 서점 안에 꽂혀 있는 책의 표지가 전부 작품이였고 또 테이블도 있어서

오래 앉아서 작품을 감상하고 싶은 곳이이었다. 서점 앞 도로에 그려져 있던 그림도 재미있었다.

북알프스 국제예술제

2017-06-25 by
카테고리: 관광, 예술·문화, 이벤트·축제


오오마치에서 열리고 있는 북알프스 국제예술제를 다녀왔습니다.
水, 木, 土, 空 이라는 테마로 각 나라의 아티스티들이 모여 오오마치의 자연을 이용한한 유니크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이 예술제는 시가지에리어, 댐에리어, 원류에리어, 호수에리어, 산에리어로 나누워져 실시되고 있습니다. 산에리어를 저희 7명의 블로거(한국,일본,대만, 오스트리아, 미국)들이 모여 다녀왔습니다.

오오마치 산악박물관에서 조금 더 올라가니  예술제 깃발이 계속해서 나부키며 길안내를 하고 있었고 주말이여서 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자원봉사자가 많았습니다.

제일 처음 관람한 것이 대만의 리쿠체라는 아티스트의 바람의 시작(태풍)이라는 작품이였습니다. 칡넝쿨같은 나무가지로 만든 오브제는 처음 보자마자 탄성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스케일과 힘을 느끼게 해주었으며 넝쿨 사이사이를 오가며 계속해서 감탄하였습니다. 재미있고 감동이 되어 열심히 셔터를 눌렀지만 카메라에 담을 수가 없었습니다. 혹시 시간이 되시면 꼭 관람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그 다음에 관람한 것이 눈(目)이라는 작품이였습니다. 이 작품은 히가시야마(東山)에서 가장 북알프스를 잘 볼 수 있는 곳에 만든 작품이였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양면을 대나무벽으로 길을 만들어 놓은 것은 작품에 임하기 전 마음의 준비같은 의미랍니다. 건축물로 들어가는 동그란 구멍으로 준비되어 있는 흰색 스리퍼를 신고 들어갑니다. 건물 안과 밖을 회로 칠해서 따뜻한 느낌의 흰색이였고 너무나 재미있는 구조가 또 탄성을 …

다음은 오오마치의 대나무를 사용한 작품, 관람 후 죽순 정식을.

다음은 오오마치 주민이 살고 있는 주택을 사용하여 만든 작품으로 이 또한 놀라운 아이디어였다. 밤 2시에 서치라이트를 비추면서 작업을 했다고 ..일정한 장소에서 보니 둥그런 타원형의 원들이….

사진 촬영 불가의 작품도 있어서 아쉬웠지만,  작품 하나 하나에 오오마치의 맑은 물과 땅, 하늘과 바람을 느끼며  작품들이 자연과 잘 어우러져 마치 오래전 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였다.

이 예술제는 3년에 한 번씩 열리며 다음은 동경올림픽의 해에 개최됩니다. 올해 2017년은 7월 말까지 계속됩니다.

http://shinano-omachi.jp/

기소의 틈새 관광

2017-06-13 by
카테고리: 관광, 먹거리, 아웃도어

기소의 틈새 관광

기소의 후쿠시마주쿠  ‘상단’ 에 있는 작은 숙소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인기있는 츠마고나 마고메, 나라이와는 대조적으로  한적해서 좋았습니다.  분위기있는 골목들을 둘러보며 한가롭게 산책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은 300년의 역사를 지닌  모밀국수집인 구루마야 본점에.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기에 이름을 써놓고 근처에서 족욕도 하며  기다려서 먹어본 모밀국수는 면이 두껍고 부드러워서 색다른 맛이 였습니다.

 

기소 후쿠시마 지구에는 (興善寺)라는 절 안에는 가레산스이(枯山水)의 정원이 있습니다. 넓기로는 동양 제일이라고 합니다.

기소에서 후쿠지마 지구를 돌아본 후 아테라계곡에 가보았습니다. 너무 물이 깨끗해서 우선 아..하고 감탄사가 나옵니다. 에메랄드그린이라는 색이 바로 이럴까요?

 

강 건너로는 잘 정비되어 있는 산책로도 있고 기소다운 울창한 숲의 신록도 상쾌하고 깨끗한 공기와 신선한 바람이 리후레쉬되었습니다.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 루트 눈의 대계곡

2017-05-29 by
카테고리: 관광, 제철 소식, 체험

5월 중순,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 루트 무로도에 있는 눈의 대계곡의 모습

평일이여서 사람들은 많지 않았지만 80%가 중국과 대만의 관광객이였던 것 같다.

버스 안에서 환호성을 지르며 눈벽을  놀라워했다. 눈이 없는 나라여서인지 대만 분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다고 한다.

 

눈벽에는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 등등으로 많은 이름들과 하트 등이 그려있는 것을 보며 사람들의 마음은 결국 같구나 싶었다.

 

케이블카에서 보는 북알프스의 산들은 잔설이 아직도 많이 쌓여 있어서 산의 모습이 더 자세히 보였는데 대단한 스케일이였다. 5월의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도 가끔씩 보인다.

 

구로베댐의 호수와 수면에 비치는 산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여름에는 유람선도 탈 수 있다고 한다.
동양의 후버댐이라고도 하는 구로베댐은 그 규모도 상당하지만 해발 1470미터 위의 협곡의 구로베강 상류에 만들어졌다는 것이 놀라웠다.
영화로도 만들어져 있어서 여행 후에 빌려다 보았더니  더욱 실감이 났다.

알펜루트

2012-10-16 by
카테고리: 관광, 아웃도어


미쿠리가 연못 (2,405m)

일본에서 관광으로 볼 수있는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연못으로
배경으로 보이는 산은 3,015m입니다.
상쾌한 바람,  깨끗한 공기, 아름다운 연못과  쾌청한 하늘
유화의 굵은 붓텃치처럼 보여지는 박력있는 산의 모습은
잘 조화된 그림같은 풍경이였습니다.


미다가하라

버스에서 내린 후,  다음 버스가 올 한 시간동안  넓은 벌판을 천천히 걷기도 ( 이곳은 1,930m )


무로도의 쿠사고요(풀들의 단풍)

라이초

우연히 길을 걷다 발견한 라이초(특별천연기념물의 새)

라이초는 사람을 의식하지도, 무서워하지도, 먹을 것을 달라고 하지도 않는 마치 산의 일부인 듯한 모습이였습니다. 겨울에는 이 새의 색깔이 새하얗게 변한다고 합니다. 걷다가  바로 발 밑에서 우연히 발견한 천연기념물.  급히 사진을 찍고나서는 모두들 “럭키”를 연발했습니다.

쿠로베댐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본 쿠로베계곡입니다.
사진의 맨 밑쪽으로는 그 유명한 전설적인(?) 쿠로베댐이 있습니다.

신슈관광지 부흥선언

2011-11-05 by
카테고리: 이벤트·축제

노자와온천에서 열린 나가노현의 관광부흥을 위한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나가노현의 50곳 이상 있는 크고작은 상공회의 회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나가노현의 관광부흥을 위해 의견을 나누웠습니다. 신슈특산의 각종 요리가 선을 보였고, 사가와무라의 다이코(북)연주와 함께 외국인 블로거들의 인터뷰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노자와온천에서 1박을 제공하면서 사가와무라의 시찰투어도 있었고, 나가노현의 지사도 참석을 하는등 열의가 대단하였습니다.
나가노현의 북쪽에 위치한 사가와무라는 3월의 대지진 때 큰 피해가 있었던 지역으로 그곳의 부흥을 돕는 다는 것은 당연한 일임에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한 노자와온천에서 개최되었던 만큼 노자와나요리가 많이 나왔는데
지금껏 먹어보던 어떤 노자와나요리보다 맛있었고, 막 담근 아작아작하고 신선한 츠케모노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노자와온천은 김이 무럭무럭나는 따뜻한 온천물로 겨울야채인 노자와나를 씻고있는 동네아주머니들의 모습이 그대로 그림이 되는 곳입니다.
웬지 요즘은 썰렁 일변도인 노자와온천스키장도 새로운 노자와나요리등으로 옛 명성을 되찾았으면 싶었습니다.
나가노현의 관광부흥을 위한 자리에 한국인블로거로 참석했지만
경기침체의 문제는 비단 나가노만의 문제가 아니여서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제가 살고있는 마츠모토는 nhk-tv의 아침드라마 (오히사마 )에서 이곳의 자연을(아즈미노등) 6개월간 너무 너무 아름답게 비춰준 덕분에 관광객으로 붐비는 활기찬 여름을 지냈습니다.
지진, 쓰나미, 태풍, 홍수등등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요즈음
새삼스레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껴봅니다.

노자와 온천 스키장・하쿠바핫포오네 스키장

2010-02-25 by
카테고리: 아웃도어, 온천

노자와 온천 스키장

노자와 온천 스키장

금년은, 눈이 많아서, 나가노현 내의 스키장은 충분한 천연눈을 즐길 수 있습니다.
2월 7일 노자와 온천 스키장, 2월 11일 하쿠바핫포오네 스키장에서 스키를 즐겼습니다.
노자와 온천은 일본에서 가장 눈이 많은 에리어에 있어, 스키장의 적설량은 3미터 35센치였습니다.(2006년은 더욱 눈이 많아, 5미터 20센치 쌓였던 모양입니다.)
2월 7일은 전 날, 많은 눈이 내려, 파우더 스노우의 폭신폭신함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노자와 온천은 90년 전에 생긴 스키장이여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스키장의 하나로 전통적인 온천여관이 많이 있습니다.
(더 보기…)

가미코치와 야케다케

2009-10-01 by
카테고리: 관광, 아웃도어

야케다케에서 본 호타카와 가미코치

야케다케에서 본 호타카와 가미코치


9월 21일, 가미코치에 가서, 야케다케에 올랐습니다.

야케다케는, 가미코치의 다이쇼연못에서 위로 보이는 활화산입니다.
가미코치에서도, 아주 조금이지만, 하얀 수증기가 구름처럼 보입니다. 아사마산과 함께
나가노겐 안에서는 화산활동이 보여지는 산입니다만, 다이쇼연못을 만든
대분화 후, 화산활동은 안정이 되었습니다.

일본 알프스의 산에 왕복 6시간 정도 올라, 호타카연봉등의 조망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있습니다.
정상 부근의 여기 저기에서는 바위 틈으로 수증기가 올라와서,
지구가 살아있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가미코치는 단풍이 아직 시작하는 참이어서, 한창은, 10월중순에서
11월 초순이 될 것 같습니다.

아침의 가미코치

아침의 가미코치

노리쿠라의 눈의 벽(雪壁)에서

2009-06-26 by
카테고리: 관광, 아웃도어, 이벤트·축제

6월 6일
노리쿠라의 눈의 벽에 다녀왔습니다.
눈의 벽은 다테야마의 알펜루트가 유명합니다만, 가까운 노리쿠라로 다녀왔습니다.
노리쿠라의 중턱에 있는 산본다키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전용 버스를 타고 구비 구비 산 길을 15분가량 올라가니, 설경이 대단했습니다.
산 밑에는 초여름이여서 반팔을 입고 있는데 차로 30분정도 올라가면, 눈위에서 스키를 타고 있다니
늘 신기합니다.

양 쪽 벽이 눈으로 쌓여진 것이 10미터가 되었습니다. 다테야마가는 17미터 정도라고 합니다. 사진을 보시면 실감이 나시겠네요.
눈(雪)이 없는 나라의 관광객들에게 아주 인기라고 합니다.
저의 남편은 옆에서 냉장고속을 걷는 기분이야..라고, 말하며 연신 카메라를 눌려 댔습니다.

가는 길은 노리쿠라의 산본다키주차장까지 차로 올라가신 뒤, 전용버스(1인당 2,400엔)를 타시고, 15분 가량 올라가시면 되고, 여름이라도, 꼭 잠바를 지참하셔야 합니다.

1,500m에 있는 관광센터에서 2700m에 있는 다이셋게(大雪渓)까지, 왕복(30Km)를 달리는 마라톤 대회는 올 해는 비로 인해 23Km로 단축되었고, 1200인이 참가 하였습니다.
2,000인(정원)이 노리쿠라를 달리는 전국규모의 마라톤대회는, 3,500인(정원)이 참가하는 싸이클경기와 함께 아주 인기있는 행사의 하나입니다.
참고로 작년에 응원하며 찍었던 사진을 올려봅니다.